광주·전남 선수단, 소년체전서 꿈 펼친다
2019년 05월 23일(목) 00:00 가가
익산서 25~28일 개최…광주 에어로빅·역도 등 금메달 17개 목표
전남 체육영재 대거 출전…기록·단체종목 등 금메달 28개 도전
전남 체육영재 대거 출전…기록·단체종목 등 금메달 28개 도전
광주와 전남선수단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광주의 목표는 금메달 17개, 전남은 28개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교 선수단 1만7234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초등부 21개 종목·중등부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광주=광주 선수단은 33개 종목 102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금메달 유망주는 에어로빅 여자중학부 박혜원(월봉중 3년), 역도 여자중학부 박수현(광주체중 3년), 레슬링(그레꼬로만형) 남자중학부 최민범(광주체중 3년) 등이다. 박혜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목표 메달수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0개다. 자전거 여자중학부 천윤영(광주체중 3년)과 양궁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광주 선수단의 목표는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고 다관왕을 다수 배출하는 것.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던 단체 종목에서의 활약에 따라 광주 선수단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승패보다는 각자 목표로 했던 소기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전북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전남도 선수단은 금메달 28개를 포함한 총 메달 95개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도 선수단은 여느 해 보다도 우수한 체육영재들이 대거 포진한만큼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선수단은 769명의 선수(초등부 292명, 중등부 477명)와 임원 334명 등 총 1103명이 35개 종목 98개 종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종목(체조, 수영, 역도, 롤러, 육상, 요트)과 단체종목(검도, 배구, 정구, 핸드볼), 투기종목(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등 다수 종목에서 전국 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선수는 조민재(전남체육중 3년). 중학 1학년때부터 경쟁 선수들보다 10kg 이상 더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려온 조민재는 남자 중등부 56kg급에서 3년 연속 3관왕을 예약하고 있다. 수영 부문 ‘접영 기대주’ 김민섭(여수문수중 3년)도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남자 중학부 접영 2관왕(접영100m,200m)에 도전한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금껏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전남대표를 넘어 국가대표라는 큰 꿈을 향해 더욱 더 전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의 목표는 금메달 17개, 전남은 28개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교 선수단 1만7234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초등부 21개 종목·중등부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목표 메달수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0개다. 자전거 여자중학부 천윤영(광주체중 3년)과 양궁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승패보다는 각자 목표로 했던 소기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전북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선수단은 769명의 선수(초등부 292명, 중등부 477명)와 임원 334명 등 총 1103명이 35개 종목 98개 종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종목(체조, 수영, 역도, 롤러, 육상, 요트)과 단체종목(검도, 배구, 정구, 핸드볼), 투기종목(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등 다수 종목에서 전국 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선수는 조민재(전남체육중 3년). 중학 1학년때부터 경쟁 선수들보다 10kg 이상 더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려온 조민재는 남자 중등부 56kg급에서 3년 연속 3관왕을 예약하고 있다. 수영 부문 ‘접영 기대주’ 김민섭(여수문수중 3년)도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남자 중학부 접영 2관왕(접영100m,200m)에 도전한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금껏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전남대표를 넘어 국가대표라는 큰 꿈을 향해 더욱 더 전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