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군민과의 공감대화’ 호응
새해 벌교읍 등 12개 읍·면서 ‘한발 앞선 소통행정’ 실천
주민 숙원사업 등 352건 의견 수렴 군정 적극 반영 방침
2019년 01월 29일(화) 00:00

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열린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김철우 보성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공감대화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1일 벌교읍을 시작으로 4일간의 김 군수와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감대화 일정을 가졌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보성을 보성답게, 든든한 보성군!’이라는 주제로 여느 해보다 빨리 개최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천하는 김 군수의 군정철학을 공유하는 장이됐다.

특히 기존 형식을 수정 보완해 군민과 깊은 공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읍·면 숙원사업 사전공모와 대형 복주머니 의견함, 전년도 건의사항 조치결과 보고 등의 다양한 방법을 고안했다.

읍·면 숙원사업 사전공모제는 미리 마을별로 주민 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읍·면별 이장단협의회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총괄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단순 사업 건의나 개인적 애로사항 건의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이나 읍면 전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건의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설을 맞아 군민들에게 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군수에게 바란다’라는 대형 복주머니 의견함을 만들어 현장에서 발언하지 못한 군민들이 의견서로 건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4일 동안 12개 읍·면에서 현장 건의 89건, 서면 건의 150건, 사전공모제 113건으로 총 35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장에서 답변한 질문을 포함해 서면으로 접수한 모든 의견을 각 부서의 현장 확인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서면 또는 유선으로 답변할 예정이며 군정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모든 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군정에 최선을 다하며 군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군민을 위하고 군민이 결정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