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엉터리 주택 정책-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이 막 시작된 시기, 런던을 비롯해 맨체스터·요크·리버풀 등의 도시들은 갑작스런 인구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갈 곳이 없어진 소작농들이 값싼 노동력을 필요로 했던 도시의 공장에 취업하거나 빈민...
- K-콘텐츠-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일본에서 한국 소주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라면 수출액은 중국·미국·일본·대만·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호주·캐나다·네덜란드 등 아시아와 미주, 유럽으로...
- 국정 운영 해법-임동욱 선임기자 겸 이사
- 윤석열 정부가 17일 출범 100일을 맞지만 마주한 현실은 초라함을 넘어 국정 운영 능력마저 의심받는 상황이다.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50% 초반대 지지율로 출발해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
- 스무 살 김주형-유제관 편집담당 1국장
- 스포츠면을 편집하면서 ‘인비 슬램’이라는 제목을 쓴 적이 있다. 2013년 박인비가 LPGA 3개 메이저 대회(크래프트 나비스코, L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를 우승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했을 때다. ‘캘...
- 동네 책방 여행-김미은 문화부장
- 길든, 짧든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날 때면 꼭 찾아보는 곳이 있다. 동네 책방이다. 특히 소도시에서 만나는 서점은 더 반갑다. 흥미로운 게, 서점 주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가게며 맛집도 한 두곳 있기 마련이어서 ‘소박...
- 편지-박성천 여론매체부 부국장
- 편지는 가장 오래된 통신 매체 가운데 하나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90년대까지만 해도 편지의 위상은 절대적이었다. 정치는 물론 외교와 경제, 전쟁과 관련된 문제도 종종 편지를 매개로 기록됐다. 편지...
- 나대용 장군-송기동 예향부장
- “아군은 거북선으로 돌진하여 먼저 크고 작은 총통(銃筒)들을 쏘아 대어 왜적의 배를 모조리 불살라 버리니, 나머지 왜적들은 멀리서 바라보고 발을 구르며 울부짖었다.” ‘조선왕조실록’ 1592년(선조 25년) 6월 2...
- 가족과 식구-장필수 사회담당 편집국장
- 20대 후반인 김명수(가명) 씨는 3년째 서울에서 친구들과 동거 중이다. 부모에게 손 벌리기가 미안해 대학 졸업 후 고교 친구와 같은 오피스텔을 쓰다가 1년 전에는 다른 친구까지 합류해 조그만 거실에 방 두 칸짜리 ...
- 원전 오염수-채희종 정치담당 편집국장
- 일본 원자로규제위원회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함에 따라 인접국으로서 방사능 피해가 예상되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있다. ...
- 문제는 균형 발전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유럽 각 국가에서 수도(首都)가 거대해진 것은 근대에 들어서다. 중세 시대에는 영주들이 각 지방을 차지하며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켰다. 다른 지역과 경쟁하며 성, 광장, 분수, 아케이드, 건축물 등을 아름답게 조성한 ...
- 도어스테핑-최권일 정치부 부국장
- 우리나라 헌정사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언론에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라는 낯선 용어가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약식 회견’을 일컫는다....
- 신뢰의 리더십-임동욱 선임기자·이사
-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관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개봉한 지 닷새 만이다. 이런 흐름이라면 한국 영화 흥행 기록(1760여 만 명)을 세운 전작 ‘명량’을 넘어설 기세다. 그만큼 민생 위기와 리...
- 마한 역사 문화권-윤영기 체육부 부국장
- ‘역사 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9일 시행됐다. 이 법은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 문화권과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하고 발굴·복원하여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그 가치를 ...
- 모럴 해저드-유제관 편집담당 1국장
- 법률은 악인이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만들어졌지만 골프 규칙은 고의로 부정을 범하는 자가 없다는 전제 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는 부정행위를 하기에 골프만큼 쉬운 것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규칙을 어기고 남...
- ‘모두가 꽃이야’-김미은 문화부장
-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모두가 꽃이야’)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은 후 혼자 자...
- 일본은 없다-장필수 사회담당 편집국장
- 1980년대 일본은 거칠 것이 없었다. 경제대국으로 돈이 넘쳐나 국민들은 ‘깃발 부대’라는 이름으로 해외여행지를 점령했고 기업들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지구촌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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