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한·일 정부 강제동원 판결 의미 되새겨야
- 광주·전남지역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엊그제 양영수, 심선애, 김재림 할머니 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
- 아쉬움 남긴채 활동 종료하는 5·18조사위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오는 26일 4년 동안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활동을 종료한다. 조사 위원들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앞으로 6개월 동안은 조사 보고서 작성만 하게 된다.
2019년 출범한...
- 역외유출률 전국 4위…노잼도시의 민낯
- 호남의 거점 도시이지만 즐길 거리가 부족한 광주의 소비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합쇼핑몰은커녕 백화점도 두 곳에 불과하다보니 지난해 타 지역민이 광주에서 소비한 돈보다 광주시민이 타 시도에서 지출한 비용이 ...
- 전남 시군 인구늘리기 정책 성과 보인다
- 전남은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에서 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소멸 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0.5 미만 지역을 소멸 위험지역으로 부른다. 여기에 해당...
- 학생인권조례 폐지만이 해법 아니다
- 충남도의회가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서울시의회도 폐지 조례안 발의에 가세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도 폐지를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의회에...
- 광주관광공사 출범 ‘꿀잼 도시’ 도약 계기로
- 그제(18일) 광주광역시관광공사(이하 광주관광공사)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2005년 문을 연 김대중컨벤션센터와 2020년 발족한 광주관광재단을 통합해 광주관광공사로 거듭났다. 새롭게 출범한 광주...
- 혁신 없는 민주당, 이대론 총선 장담 못한다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인적 쇄신 등 혁신 경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멀찌감치 앞서 가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친윤 희생 요구가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 퇴진으로 이어지면서 성과를 내고 ...
- 진전 이룬 공항 이전, 무안군 설득에 달렸다
- 답보 상태를 보이던 광주 공항 이전 문제가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만남으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그제 나주 혁신도시에서 회담을 갖고 5개 항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의 ...
- 광주·전남 고독사 예방시스템 재점검해야
- 광주·전남지역에서 주변과 단절된 채 살다 홀로 임종하는 고독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엊그제 광주시 북구 한 주택에서 A(70)씨가 홀로 숨진지 10일 만에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
- 코로나에 독감까지, 겨울 건강 관리 유념해야
-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독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이를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
- 민심 못 읽어 정치생명 끝날 위기 자초한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대선 경선 후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5선 국회의원, 전남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치 이력이다. 이런 화려한 이력의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생명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더 정...
- 불발된 공항 이전 대화…무안군수가 답하라
- 그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의 무안 군민과의 대화는 우여곡절 끝에 반쪽 행사에 그쳤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기대했는데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
- 쪽방촌 혹독한 겨울나기 꼼꼼한 지원 나서야
- 광주시 동구의 쪽방촌 주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 꼴로 제대로 된 난방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이어가다 보니 난방비 부담을 우려해 강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것이...
- ‘이낙연 신당설’에 망연자실한 호남 민심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계속해서 신당설에 불을 지피더니 어제는 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신당 창당 시기를 ‘새해 초’라고 구체화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 학폭 전담조사관제 법적 지위 강화가 관건
- 내년 3월부터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안착을 위해서는 조사관들의 법적 지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관의 지위와 업무 처리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새로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 12·12 항거 정선엽병장 국가가 외면해서야
- 12일 광주시 북구 풍향동 동신고 교정에서 고(故) 정선엽 병장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그동안 동문들은 교정에 식재한 소나무 앞에서 간소하게 추모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체육관에서 공식적인 추모식을 열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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