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달 장애예술가들의 전시 아트패러
2026년 03월 08일(일) 14:50
이탈리아 밀라노시서 8일부터 18일까지
나주 출신 김동현 화가와 정순희 화가 참여

정순희 작 ‘빨간 머리 오드리’

김동현 작 ‘세종대왕’
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아트패러’가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밀라노시에 소재한 엑스 포르나체에서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트패러에는 30개국 총 142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0명의 발달장애 예술가가 참가했다. 이탈리아는 가장 많은 47명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의 예술 창작을 지원해 온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사장 최호순)은 이번 아트패러가 ‘문화올림피아드’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최초 채택됐다고 전했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과 김근태 작가가 이끌어온 아트패러는 2017년 제네바 유엔 사무국 전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현재 아트패러 프로젝트의 실무 운영은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최호순 이사장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다. 김근태 작가의 배우자인 최 이사장은 재단 운영과 전시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광주 출신 김근태 작가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지닌 화가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아트패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도 기획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아트패러에는 지역 출신의 작가도 참여한다. 나주 출신 김동현 화가와 정순희 화가가 주인공. 이 가운데 김동현 화가는 올해 처음으로 아트패러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축제의 장으로 아트패러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개최지는 오는 2028년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결정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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