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상 지키는 ‘안전망’ 대폭 넓힌다
2026년 02월 18일(수) 20:14 가가
성범죄 피해·군 복무 상해 보장 강화
광주시가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성범죄 피해 지원을 새로 포함하고 군 복무 상해 보장도 강화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1년 동안 새롭게 적용되는 ‘2026년 시민안전보험’ 운영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보다 3000만원가량 증액된 3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번 갱신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대목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신설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화재 및 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등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는 기존 항목과 스쿨존 부상 치료비 등을 합쳐 전체 보장 범위가 총 14개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그동안 5개 자치구와 겹치는 보장문제도 정리했다.
광주시는 대형 사회 재난과 자연재해에 집중하고, 자치구는 일상에서 잦은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각 500만 원), 화상 수술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 6개 생활 밀착형 항목을 공통으로 책임진다. 거주하는 구에 따라 보장 내역이 달랐던 불균형과 형평성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상해보험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직업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을 제외하고 현역병이나 의무경찰, 상근예비역, 의무소방원 등으로 입대하면 자동 가입되는 이 보험은 사망 및 후유장해 시 3000만원, 입원 일당, 수술비, 골절 화상 진단금 등을 폭넓게 지원해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군 복무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고된 훈련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비 100만 원을 새롭게 보장 항목에 추가했다. 이 보험은 다른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청구할 수 있으며, 두 제도 모두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민 66명이 큰 피해를 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32억 7000만원이 지원되는 등 화재 붕괴 사고 24건, 개물림 사고 진단비 38건 등을 합쳐 총 133건에 대해 역대 최대치인 34억 357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1년 동안 새롭게 적용되는 ‘2026년 시민안전보험’ 운영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갱신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대목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신설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화재 및 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등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는 기존 항목과 스쿨존 부상 치료비 등을 합쳐 전체 보장 범위가 총 14개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그동안 5개 자치구와 겹치는 보장문제도 정리했다.
광주시는 대형 사회 재난과 자연재해에 집중하고, 자치구는 일상에서 잦은 대중교통 상해 부상 치료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각 500만 원), 화상 수술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 6개 생활 밀착형 항목을 공통으로 책임진다. 거주하는 구에 따라 보장 내역이 달랐던 불균형과 형평성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민 66명이 큰 피해를 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32억 7000만원이 지원되는 등 화재 붕괴 사고 24건, 개물림 사고 진단비 38건 등을 합쳐 총 133건에 대해 역대 최대치인 34억 357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