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 확대…지역 고용한파 풀리나
2026년 02월 03일(화) 17:21 가가
한전, 5년만에 정규직 1000명대 채용 예고…전년 대비 2배 상승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신규 채용 확대 방침에 발맞춰 올해 정규직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한전)가 5년만에 1000명 이상 정규직 채용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한전 등 이전 공공기관들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들의 신규 채용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9일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4000명 늘어난 2만 8000명 수준으로 밝혔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별 채용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에서는 한전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전은 올해 1000여명의 정규직 채용이 예상되며 이는 2021년(1047명)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한전은 2021~2023년 코로나19와 러-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국제정세 악화로 3년 만에 총부채 200조원, 누적적자 45조원을 기록한 이후 재정난 해소를 위해 정규직 채용 규모를 대폭 줄여왔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한전 정규직 채용 규모는 2020년 1547명, 2021년 1047명, 2022년 482명 등 매년 500여명씩 신입사원이 줄었다. 이어 재무위기 지격탄을 맞은 2023년에는 266명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2024년(600명)에는 필요 인원에 따라 정규직 채용 규모를 조금 늘렸지만, 2025년(427명) 다시 고용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한전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우선 방침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0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전을 비롯한 전력 3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에서도 올해 정규직 채용을 늘린다.
한전KDN은 이달 중순께 정확한 정규직 채용 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이지만, 대략적인 채용 인원은 사무·기술 분야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정규직을 더해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3년(45명), 2024년(97명), 2025년(104명) 채용 규모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이 밖에 한전KPS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정규직 채용 규모가 각각 300여명, 270여명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확대 기조가 광주·전남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전체 채용에서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정부 방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별 채용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에서는 한전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한전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우선 방침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0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전을 비롯한 전력 3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에서도 올해 정규직 채용을 늘린다.
한전KDN은 이달 중순께 정확한 정규직 채용 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이지만, 대략적인 채용 인원은 사무·기술 분야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정규직을 더해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3년(45명), 2024년(97명), 2025년(104명) 채용 규모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이 밖에 한전KPS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정규직 채용 규모가 각각 300여명, 270여명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확대 기조가 광주·전남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전체 채용에서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