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완성하는 무대…남도국악원 모니터링단 모집
2026년 02월 02일(월) 14:20
상설·특별공연 모니터링…9~20일 신청 접수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 전경.<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공연을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을 모아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국악원)은 2026년 상설공연과 특별공연을 대상으로 활동할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 관람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모니터링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연간 3~5회 상설공연과 특별공연을 관람한 뒤 공연 운영과 내용 전반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국악원은 관객의 경험을 공연 제작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만 15세 이상으로 전통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5~3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다. 신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를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희망자에 한해 동행 1인 공연 우선 예약과 활동 확인서 발급도 지원된다. 공연 관람을 넘어 국악 공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경 국악원장은 “관객의 솔직한 목소리는 공연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공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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