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울려퍼지는 ‘희망의 노래’
2025년 12월 02일(화) 13:00 가가
광주서구여성합창단, 4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서 정기연주회 ‘Song of Hope’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의 밤, 노래는 때때로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삶과 희망을 담은 합창 무대가 찾아온다.
광주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4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Song of Hop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희망’과 ‘위로’를 주제로 구성됐다.
무대에서는 ‘엄마 좀 그만 불러’, ‘회상’, ‘별’, ‘호랑수월가’, ‘가시리’ 등 익숙한 곡들이 여성합창 특유의 풍부한 음색으로 재해석돼 선보인다. 서정적 선율부터 현대적 감각의 편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마련돼 다양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현악 3중주 드림앙상블, 배우 문지혜, 한국무용가 최유정이 협연자로 참여해 합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서구여성합창단 단원들은 “한 해 동안 준비해온 무대를 주민들과 나누고자 정성을 다했다”며 “공연 제목처럼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순 서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합창단의 꾸준한 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서구여성합창단은 지역 행사와 전국 합창대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9월 열린 제3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관람료 무료.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4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 ‘Song of Hop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희망’과 ‘위로’를 주제로 구성됐다.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현악 3중주 드림앙상블, 배우 문지혜, 한국무용가 최유정이 협연자로 참여해 합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이현순 서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합창단의 꾸준한 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무료.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