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아버지 유품 정리하던 20대 담배불 추정 화재로 숨져
2025년 11월 27일(목) 12:30 가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20대가 불이 난 컨테이너 주택에서 숨졌다.
27일 고흥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컨테이너 100㎡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추산 61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려 고향에 내려왔다가 아버지가 머물던 컨테이너 건물에서 유품을 정리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A씨는 화재 당시 직접 신고했지만, 불이 건물 입구에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27일 고흥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컨테이너 100㎡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추산 61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숨진 A씨는 화재 당시 직접 신고했지만, 불이 건물 입구에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