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중심 건강관리로 ‘건강한 전남’ 만든다
2025년 11월 24일(월) 19:15 가가
전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추진
찾아가는 건강버스·병원선 진료 확대 등 생활밀착형 의료 강화
찾아가는 건강버스·병원선 진료 확대 등 생활밀착형 의료 강화
전남도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전남’ 만들기에 나섰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전남은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가 많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먼저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구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행과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를 독려해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000명의 질병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안심마을(111곳) 운영과 병원선 진료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심뇌혈관질환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내년에는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전남도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연구·예방·치료가 연계된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면서, 혈압과 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전남도는 수도권과의 의료 인프라와 주민 건강 격차를 줄이고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동·방문형 서비스 확대,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고도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권역센터 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전남도를 만들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먼저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구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행과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를 독려해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000명의 질병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올해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내년에는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전남도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연구·예방·치료가 연계된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면서, 혈압과 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전남도는 수도권과의 의료 인프라와 주민 건강 격차를 줄이고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동·방문형 서비스 확대,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고도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권역센터 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전남도를 만들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