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26일 광주 방문 5·18 묘지 참배
2025년 11월 23일(일) 19:55
기아 오토랜드·골목상권 등 찾아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경제 현안을 살핀다.

23일 광주시와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26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기아 오토랜드와 골목상권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김 총리의 오토랜드 방문은 지역 경제의 핵심 이슈인 현대차그룹의 광주 투자 계획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지역 경제계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관련, 광주 공장이 전기차 등 핵심 차종의 전진기지로 육성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총리 방문이 실질적인 생산 라인 증설이나 신규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김 총리는 광주시 서구의 골목상권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현장을 살핀다.

광주시 관계자는 “총리의 이번 방문이 5·18 정신 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기아차 방문이 광주시가 미래차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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