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대 함께 즐기는 ‘열린음악콘서트’
2025년 11월 19일(수) 13:00
광주문화재단, 29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025 대중음악콘서트’

가수 홍경민.

홍경민, 최재훈, 은수형, 두번째달….

익숙한 멜로디부터 새로운 사운드까지 바쁜 삶에 작은 쉼을 더하는 시간, 일상을 부드럽게 환기하는 대중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 2회차 공연을 연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음악 공연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이브 무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주제는 ‘열린음악콘서트’. 단순히 인기곡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흐름을 중심에 두어 구성했다. 트로트, 발라드, 락, 트로트까지 폭넓은 장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우선 ‘흔들린 우정’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홍경민이 특유의 힘 있는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북유럽 켈틱을 비롯한 세계 민속음악을 선보여온 다국적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이색적인 연주 색채를 더하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오래 사랑받아온 최재훈은 깊이 있는 보이스로 무대를 채우고,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은수형이 밝은 에너지로 대미를 장식한다. 네 아티스트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장르의 폭을 확장하는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공연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시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 티켓 사전 현장 배포.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