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광주 학교의 설립과 운영’
2025년 11월 17일(월) 15:10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17회 학술심포지엄 20일 미로극장 1관
광주의 근대 학교는 언제 설립됐으며 어떻게 운영됐을까. 근대 학교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소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근현대 광주 학교의 설립과 운영 등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오후 2시)동구 미로극장 1관에서 심포지엄을 펼친다. ‘근현대 광주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학술 심포지엄은 1896년부터 시작된 광주의 근대교육과 광주 초·중등교육기관의 변천 과정 등을 조명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 건물의 시기적 운용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를 비롯한 교육 주체들의 생활상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류영국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조광철 광주광역시 학예연구관이 ‘서석초교 속 광주’를 발표한다. 이어 ‘전통에서 혁신으로: 광주 학교 건축 120년의 시간’(조상현 전남대학교 교수), ‘학부모회의 변천-광주를 중심으로’(임선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간다.

노경수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근현대 광주 학교의 출발과 전개 과정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역사의 기록을 넘어 광주 근대교육의 변천과 의미 등을 조명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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