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e스포츠 전문가의 만남 ‘플레이어들의 수다’
2025년 11월 09일(일) 08:41
광주삶디센터, 21일 e스포츠 진로 특강 개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삶디 랄랄라홀에서 e스포츠 진로 특강 ‘플레이어들의 수다’를 연다.

이번 특강은 게임문화교육원의 ‘2025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참가 대상은 14~24세 청소년이며, 오는 14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개인 또는 단체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무대에는 이성훈 e스포츠 캐스터와 고인규 전 프로게이머가 오른다. 두 연사는 ‘게임을 좋아하던 소년이 어떻게 업계 전문가로 성장했는가’를 주제로 각자의 커리어와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e스포츠 캐스터’의 길을 택한 이성훈 캐스터가 방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직업적 소회를 전한다.

이어 2부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고인규가 은퇴 이후 게임업계로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청소년들과 함께 진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두 강연자는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삶디센터 임윤환 선임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게임 산업의 폭넓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두 연사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바라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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