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오토바이·화물차 충돌…父子 숨져
2025년 11월 05일(수) 09:30
해남에서 부자(父子)가 오토바이를 몰다 화물차와 충돌해 숨졌다.

5일 해남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께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와 그의 아들 30대 B씨가 타고 있던 125㏄ 오토바이가 1t 화물차(포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B씨가 심정지 상태로 해남우리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당시 이륜차용이 아닌 공사장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앞서 주행하던 트랙터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어가다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힌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