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누가 뛰나-광양시장] 광양, 철강산업 부활 적임자?
2025년 10월 30일(목) 21:10 가가
현역 정인화, 재선 도전 예상
전 국회의원·전도의회의장 등
민생·항만·신산업 내세워 출마
전 국회의원·전도의회의장 등
민생·항만·신산업 내세워 출마
철강산업 위기와 물동량 감소가 겹친 광양에서는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 재도약’을 내건 후보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정인화 현 광양시장의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민생·항만·신산업 카드 등을 구호로 내세운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정인화(68) 시장은 여수시 부시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광양만권청 본부장,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22년 시정을 맡았다.
그는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사로 정책 설계 경험과 국비·공모 연계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수소환원제철·CCUS 기반의 스마트 제철, 분산에너지 특구,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 아이언아트 파크·트리엔날레 등 산업·문화 병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전지 집적 국가산단과 항만·물류 업그레이드도 정책의 핵심 축이다. 다만 여권내 조직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실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태균(62) 전남도의회 의장은 3선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과 원도심 재생,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을 기약하고 있다. 10대부터 12대까지 3선 도의원으로 의정 내내 현장을 파고든 실무형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그는 혁신·성장·희망을 키워드로 맞춤형 지역 특화 공약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역 의정에서 시정으로의 전환, 대형 투자 프로젝트 추진력 입증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이충재(56) 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행정 경험을 묶어 ‘체감형 성장’을 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철강산업 대전환과 주거지 이전, 북극항로 거점화, 드라마·영화 산업 육성으로 관광경제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다만 정치 후발주자라는 한계와 인지도 보강 등은 숙제다.
서동용(61) 전 국회의원은 현재 출마를 고심 중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인맥과 경험을 살려 지역현안을 해결할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문양오(66)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생활 현안과 복지 강화로 ‘광양 대전환’을 표방하고 있다.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지역 구석구석을 알고 있다는 현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성현(59)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해운·항만·공기업 경영을 아우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에너지 허브와 국제 크루즈 모항, K-컨테이너 생산기지, 백운산·섬진강 관광 연계를 궤도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인지도와 조직 구축이 과제다. /정병호 기자 jusbh@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정인화 현 광양시장의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민생·항만·신산업 카드 등을 구호로 내세운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그는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사로 정책 설계 경험과 국비·공모 연계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수소환원제철·CCUS 기반의 스마트 제철, 분산에너지 특구,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 아이언아트 파크·트리엔날레 등 산업·문화 병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전지 집적 국가산단과 항만·물류 업그레이드도 정책의 핵심 축이다. 다만 여권내 조직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실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충재(56) 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행정 경험을 묶어 ‘체감형 성장’을 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철강산업 대전환과 주거지 이전, 북극항로 거점화, 드라마·영화 산업 육성으로 관광경제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다만 정치 후발주자라는 한계와 인지도 보강 등은 숙제다.
서동용(61) 전 국회의원은 현재 출마를 고심 중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인맥과 경험을 살려 지역현안을 해결할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문양오(66)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생활 현안과 복지 강화로 ‘광양 대전환’을 표방하고 있다.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지역 구석구석을 알고 있다는 현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성현(59)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해운·항만·공기업 경영을 아우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에너지 허브와 국제 크루즈 모항, K-컨테이너 생산기지, 백운산·섬진강 관광 연계를 궤도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인지도와 조직 구축이 과제다. /정병호 기자 jusbh@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