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사건 은폐·비리 의혹…청렴한다던 곡성군의 실체
2025년 09월 22일(월) 22:40
전국에서 ‘범죄 없는 청정 마을’로 최다 선정되면서 청렴을 자랑하던 곡성이 ‘비리 마을’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유 전 곡성군수는 곡성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유 전 군수가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A씨에 대한 징계나 고발을 요구·지시하지 않고 오히려 A씨의 사직서를 수리하도록 하면서 “소문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17일 곡성군의회 C 의원이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받고 수해 복구사업 시공 업체를 임의 변경했다는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곡성군청, 곡성군의회 등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또 곡성군의회 D 의원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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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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