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잡는다”…통계청, 성수품 등 36개 품목 매일 조사
2025년 09월 21일(일) 17:30

안형준 통계청장(가운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쌀 등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을 조사하고 있다.<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추석 명절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수집·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비 등 소비자들의 주요 지출을 고려해 총 36개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농축수산물은 과일, 채소, 쇠고기, 달걀, 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위주로 24개 품목,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외식 4개 품목이 조사 대상이다.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는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며, 그 결과는 매일 관계 부처에 전달된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및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기에 정확한 통계 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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