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모빌리티 신도시로 도약…비전·실행 방안 마련 나서
2025년 09월 17일(수) 20:35 가가
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조성을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이 공동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박균택 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광주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강 시장은 주제발표에서 “광주는 국내 제2의 자동차 도시이자 AI와 모빌리티가 결합한 혁신 실험장”이라며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으로 규제프리존 성격의 메가샌드박스 구축, 완전자율주행 실증 국가 인프라 조성, 호남권 모빌리티 산업 확장, RE100 산단 조성, 광주연구개발특구~광주송정역~빛그린·미래차산단~영광을 잇는 신산업선 신설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토부는 자율주행AI 삼각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가AI데이터센터를 갖춘 광주가 실증에 가장 유리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모빌리티 대전환(M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도 “광주는 AI 인프라와 완성차 공장, 수백 개 부품기업을 보유한 도시”라며 “지역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분업과 첨단산업 육성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는 정책 의지와 범정부 협력이 필수”라며 “광주는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실증-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을 공동주관한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광주가 준비해 온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정치권과 중앙부처가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는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AI와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조성을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이 공동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박균택 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주제발표에서 “광주는 국내 제2의 자동차 도시이자 AI와 모빌리티가 결합한 혁신 실험장”이라며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과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토부는 자율주행AI 삼각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가AI데이터센터를 갖춘 광주가 실증에 가장 유리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모빌리티 대전환(MX)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도 “광주는 AI 인프라와 완성차 공장, 수백 개 부품기업을 보유한 도시”라며 “지역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분업과 첨단산업 육성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는 정책 의지와 범정부 협력이 필수”라며 “광주는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실증-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을 공동주관한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광주가 준비해 온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정치권과 중앙부처가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광주는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AI와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