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2028 전국체전 유치 신청서 마무리
2025년 09월 10일(수) 20:30 가가
AI스마트·문화예술 융합·시민과 함께·어울림 4대 목표 제시
2028년 제109 전국체육대회 광주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10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전국체전 광주 유치 TF(태스크포스·전담팀) 3차 회의를 열고 전국체전 신청서 작성을 마무리했다.
광주만의 차별화된 대회를 위한 AI스마트체전, 문화·예술 융합체전, 시민과 함께 하는 체전, 어울림 체전을 4대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무인 셔틀버스 자율주행을 통한 경기장 수송 운영 등 광주시에서 연구·개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AI 스마트 체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ACC·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 융합체전도 노린다. 시민들이 경기장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경기장을 조성하고, 충장로 축제 등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문화 축제와 체전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기 종목은 야간 경기로 진행해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포함한 응원단을 운영하고, 지역상점·숙박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전을 목표로 인프라도 재정비한다. 경기장별 휠체어 동선, 점자 안내판, 음성안내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장애인 전용차량 사전 배치로 접근성도 강화한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광주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전국체전을 목표로 광주체육인들의 염원인 2028년 전국체육대회 광주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시체육회는 지난 7월 강기정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전국체전 광주 유치, 체육인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체전 유치에 뜻을 모았다.
한편 광주는 지난 2007년 제74회 대회를 개최했었다. 이 대회에서 수영 박태환이 5관왕과 함께 대회 MVP에 등극했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10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전국체전 광주 유치 TF(태스크포스·전담팀) 3차 회의를 열고 전국체전 신청서 작성을 마무리했다.
광주만의 차별화된 대회를 위한 AI스마트체전, 문화·예술 융합체전, 시민과 함께 하는 체전, 어울림 체전을 4대 목표로 삼았다.
ACC·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 융합체전도 노린다. 시민들이 경기장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경기장을 조성하고, 충장로 축제 등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문화 축제와 체전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전을 목표로 인프라도 재정비한다. 경기장별 휠체어 동선, 점자 안내판, 음성안내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장애인 전용차량 사전 배치로 접근성도 강화한다.
시체육회는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시체육회는 지난 7월 강기정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전국체전 광주 유치, 체육인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체전 유치에 뜻을 모았다.
한편 광주는 지난 2007년 제74회 대회를 개최했었다. 이 대회에서 수영 박태환이 5관왕과 함께 대회 MVP에 등극했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