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 핀 우리들의 목소리’
2025년 08월 26일(화) 15:00 가가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오는 30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
부모와 자식, 이웃과 친구가 함께 노래하는 듯한 따뜻한 합창이 광주 도심을 울린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은빛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무대를 가득 채운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합창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라·제주권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합창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상상오 운영.
이번 공연의 주제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실버예술가들이 그간의 삶에서 우러난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하늘소리실버합창단(지휘 강양은), 동심초가곡합창단, 어깨동무합창단 등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시니어 합창단과 함께 꾸며진다. 여기에 총 12팀의 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예술가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가곡·동요·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전까지의 개별 공연 경험이 모여 무대 구성과 연출에서도 한층 완성도 높은 합창이 기대된다.
㈜상상오 임양선 대표는 “대규모 합창은 시니어 예술가들의 열정과 매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무대”라며 “그 노래 속 울림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귀감이 되고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합창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라·제주권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대규모 합창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상상오 운영.
무대에는 하늘소리실버합창단(지휘 강양은), 동심초가곡합창단, 어깨동무합창단 등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시니어 합창단과 함께 꾸며진다. 여기에 총 12팀의 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예술가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가곡·동요·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전까지의 개별 공연 경험이 모여 무대 구성과 연출에서도 한층 완성도 높은 합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