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0월 18일 개막…페퍼스 ‘이번엔 꼴찌 탈출’
2025년 08월 12일(화) 20:10
21일 도로공사와 개막전
내년 3월 18일까지 36경기
올스타전 내년 1월 25일
3월 21일부터 포스트시즌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가 10월 18일 막을 올린다.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이 개막전 승리를 놓고 다툰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2일 2025-2026 새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홈구장에서 개막전이 열리면서 남자부는 현대캐피탈의 천안 유관순체육관, 여자부는 흥국생명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새 시즌을 연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를 펼쳤던 대한항공과 정관장이 각각 이들의 안방으로 가 설욕전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0월 21일 도로공사를 페퍼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각 팀은 내년 3월 18일까지 6라운드 36경기(총 126경기)를 소화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V-리그 코트가 열린다. 단 설 연휴가 있는 내년 2월에는 목요일인 5·12·19일에 경기를 쉬어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5일 치러진다.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21일 시작된다.

3·4위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단판 승부를 벌이고, 승리 팀은 2위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다.

PO승자는 챔피언결정전에 나서 1위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펼친다.

PO 1차전과 3차전은 정규리그 2위 홈에서, 2차전은 준PO 승리 팀 홈 코트에서 진행된다.

3월 29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팀의 안방에서 막을 연다.

1, 2, 5차전은 정규리그 1위 팀의 안방에서 열린다. 3, 4차전은 PO 승리 팀 홈에서 이뤄진다.

한편 준PO는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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