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수술실 재가동
2025년 07월 17일(목) 21:20
조선대병원이 화재로 중단됐던 환자 수술 일정을 재개했다.

1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했던 신관 3층 수술실 15개 중 14개를 운영하면서 이날 30여건의 수술 일정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수술실(7번) 내 천장에 달려있던 전기공급장치 화재로 병원 신관 3층에 위치한 15개 수술실이 전면 폐쇄됐다.

병원측은 7번 수술실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수술실에 대해 병원 자체 대기질 검사 및 외부 전문 업체의 실내 공기질 정밀 검사 결과, 지난 16일 ‘정상’ 판정을 받고 수술실 가동을 재개했다.

7번 수술실도 내부 청소와 불탄 시설물의 철거·소독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장비 교체 등 시설 복구 작업과 안전 점검 필요성 등으로 운영 여부는 미지수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