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지역위원장 2파전…8년 만에 경선
2025년 07월 10일(목) 20:43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광주에서 오랜만에 국민의힘 광주지역위원장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차기 광주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14일까지 접수받는다.

국힘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이 연임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 접수기간이 남아있지만 두 후보의 경선이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가장 최근 경선이 진행된 것은 2017년으로 8년만에 경선으로 지역위원장을 뽑게 된 것이다.

김 위원장도 후보등록 마감일인 14일께 출마선언을 고려하고 있다. 경선은 18일 열릴 예정이며, 각 지역 당협위원회별 유권자 수와 여성·청년 비율 등을 반영해 구성된 책임당원 대의원이 모바일 투표(Kvote)로 직접 선출한다.

한편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김화진 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14일 전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되면 김 위원장은 연임하게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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