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사실상 종식…평시 방역 전환
2025년 07월 09일(수) 21:40 가가
위기 단계 ‘관심’으로 하향
전남도는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위기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해 평시 방역 상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발생 농가 주변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왔다.
지난 6월 15일 영암 도포 방역지역을 마지막으로 4개 방역지역 모두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자연감염항체가 추가로 검출된 4개 농장은 이달 5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전남도는 최근 4개 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 해제 전 검사를 진행, 항체가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13일, 91년만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다. 영암지역 13개 소 사육 농가와 무안 6개(소 1·돼지 5) 농가 등지에서 총 19건이 확진됐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와 시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을수 있었다”며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외부인 차단, 농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도는 지난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발생 농가 주변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왔다.
전남도는 최근 4개 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 해제 전 검사를 진행, 항체가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13일, 91년만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다. 영암지역 13개 소 사육 농가와 무안 6개(소 1·돼지 5) 농가 등지에서 총 19건이 확진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