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의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다
2025년 06월 26일(목) 18:53
제128기 7월 강좌…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이전 강좌 모습. <광주시민인문학 제공>

실천인문학을 지향하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의 7월 강좌(제 128기 정기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오는 7월 7일부터 26일까지(오후 2시)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에서 진행되며 언어, 철학, 민주, 맑스, 하루키 등을 모티브로 시민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월요일(7일, 21일)에는 ‘몸·언어·철학’ 시간으로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 신체화된 마음’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수요일(9일, 23일) ‘민주시민교육’ 시간에는 신우진 책임연구원이 ‘토론기법: 소크라테스 대화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맑스 세미나’가 진행되는 목요일(10일, 24일)에는 위상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맑스·엥겔스 ‘주택문제와 토지 국유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하루키를 모티브로하는 시간도 있다. 금요일(11일, 25일)에는 신광용 이사장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주제로 논의한다. 일요일 ‘인문택시’는 진정한 이사 등이 당일치리고 ‘호남문인들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혜영인문교실도 오후 7시 카페 노블에서 진행된다. ‘소설독서樂’, ‘들뢰즈철학’, ‘수요씨네토크’, ‘일본문화산책’, ‘미술독서모임’, ‘에세이창작반’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편 신우진 이사장은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7월이지만 다채로운 인문학을 통해 더위도 잊고 인문적 통찰을 경험하고 사유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가비 4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광주시민인문학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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