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련 대중 강의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이진숙<사진> 작가 북토크가 오는 20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에서 열린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를 통해 만나는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이 작가는 최근 완간된 ‘새로 고침 서양미술사’(전 3권·돌베개)를 토대로 미술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소개한다.

6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인간다움의 순간들’,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치유와 연결의 순간들’ 3권으로 완간된 ‘새로고침 서양미술사’는 예술가와 그의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들여다본 책이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러시아 국립 인문 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은 이 작가는 SERI CEO, 한국전력공사 등 여러 기업에서 직원 및 임원 교육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2013년부터는 예술의 전당 ‘화요 인문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시대를 훔친 미술’, ‘롤리타는 없다 1, 2’, ‘위대한 미술책’ 등이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