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직무수행 평가 7개월 연속 1위
2025년 06월 18일(수) 11:55 가가
김영록<사진> 전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민선 8기 임기를 1년여년 남겨놓고 있음에도,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5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9.5%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를 기록, 지난달(58.2%)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7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이철우 경북지사(51.2%8)보다 8.3%포인트 앞섰고 김동연 경기지사(6위·46.5%)보다 10%포인트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지역 정치권은 비상 계엄과 파면 이후 조기 대선 정국에서 김 지사의 대외 행보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법적 비상계엄에 대한 비판과 내란 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게 지역민들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같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45.1%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2025년 5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월 27~30일, 5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응답률은 3.4%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김 지사는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5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9.5%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를 기록, 지난달(58.2%)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7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역 정치권은 비상 계엄과 파면 이후 조기 대선 정국에서 김 지사의 대외 행보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법적 비상계엄에 대한 비판과 내란 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게 지역민들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리얼미터의 2025년 5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월 27~30일, 5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응답률은 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