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켄텍 총장 임명 서둘러야”…출연금 복원 등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 촉구
2025년 06월 16일(월) 22:30 가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하 켄텍)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오랜기간 공백 상태인 총장을 조속히 임명하고 삭감된 출연금을 복원시키는 등 켄텍의 정상 운영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를 정상화해 ‘K-에너지’ 대전환의 백년지대계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RE100과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한 만큼 켄텍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켄텍은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2022년 나주에 개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과 수준높은 교수진을 영입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켄텍은 총장 공백 사태와 출연금 감소로 학사 운영에 위기를 맞았다. 김 지사는 “지난 정권에서 총장 해임 압박, 표적 감사, 출연금 삭감 등 부당한 정치적 탄압으로 힉교의 성장을 가로막았담”며 “특히 당초 약속했던 연 200억원 이상의 출연금이 2025년 100억원으로 줄었으며, 이는 과학기술원들과 비교해도 명백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켄텍 정상화를 위해 출연금 복원과 미래 에너지 R&D에 대한 국가적 지원, 에너지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갖춘 총장의 조속한 선임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정치권 인사를 총장 후보에 포함시켰던 지난 정부의 부적절한 시도는 절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에너지 전문성과 경영 역량, 소통능력을 갖춘 인사가 새 총장으로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술과 인재는 에너지 대전환 성공의 핵심이고, 켄텍은 그 중심에 있다”며 “학문과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과 젊은 과학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 미래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켄텍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김영록 지사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를 정상화해 ‘K-에너지’ 대전환의 백년지대계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켄텍은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 2022년 나주에 개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과 수준높은 교수진을 영입해 운영되고 있다.
김 지사는 “정치권 인사를 총장 후보에 포함시켰던 지난 정부의 부적절한 시도는 절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에너지 전문성과 경영 역량, 소통능력을 갖춘 인사가 새 총장으로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술과 인재는 에너지 대전환 성공의 핵심이고, 켄텍은 그 중심에 있다”며 “학문과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과 젊은 과학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 미래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 켄텍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