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목소리로 피어나는 동심…‘어른동화구연대회’ 개최
2025년 06월 15일(일) 13:00 가가
색동회, 23일 오전 10시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너른마루
어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화 한 편이 아이들의 상상력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어린이를 위한 순수한 이야기의 힘을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색동회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너른마루에서 ‘제27회 어른동화구연대회’를 연다.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에게는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올해 대회에는 3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5분 이내 분량의 전래동화와 창작동화 등을 구연한다. 참가자들은 또박또박 정성껏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만의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광주시장상, 전남도지사상, 광주교육대 총장상, 광주 5개 자치구청장상 등이 수여되며,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동화구연가’ 자격도 주어진다. 이후에는 도서관, 문화센터, 아동센터,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화구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박오현 색동회 광주전남지부장은 “동화구연은 아이들의 마음에 비타민이 되어주는 예술이자,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정서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대회를 통해 어른들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봉사와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색동회는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나라 사랑과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매년 어른동화구연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색동회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너른마루에서 ‘제27회 어른동화구연대회’를 연다.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에게는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한편 색동회는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나라 사랑과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매년 어른동화구연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