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낭송과 공연의 무대
2025년 06월 14일(토) 10:00
제67회 비타포엠 시산문낭송회 오는 2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최지인 시인

시를 낭송하는 프로그램인 ‘비타포엠’(회장 신남영)은 그동안 다양한 시낭송과 공연을 매개로 문학인들, 시민들과 함께해 왔다. 시가 생활 속 일부를 넘어 시가 있는 삶을 구현하자는 데 모토를 두고 활동을 펼쳐온 것.

비타포엠 제67회 시산문 낭송회가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간에는 ‘청년 리얼리스트 시인’ 최지인을 초청, ‘시가 삶을 주제로 한다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아모로소 앙상블의 멋진 클래식 연주, 회원들의 시·산문 낭송도 함께 진행된다.

고영서 시인 사회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완, 김호균, 성명진 시인이 시낭송을 하며 전숙경 시인은 ‘초대시인’ 낭송을 할 예정이다.

산문 낭독 시간도 있다. 김현주, 안오일 작가는 마음 속 문장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남영 회장은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갈망은 정치인들의 구호만은 아닐 것이다. 시민들의 정치의식과 문화 의식의 성장에 의해 이뤄진다”며 “초록으로 깊어지는 성하의 날 시와 산문,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의 향연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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