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회원사 경영애로·제도 개선 과제’ 발굴 나선다
2025년 05월 25일(일) 18:35
6월 13일까지 전 회원사 대상 조사…정부 건의 자료로 활용
지난해 총 44건 발굴해 수용·일부 수용 등 18건 성과 거둬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회원사 경영 애로 및 제도 개선 과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2500여개 상의 회원사와 지역 기업이다.

광주상의는 조사를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제도,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담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광주상의는 조사가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결과를 정리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정책 건의서로 제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지 않은 제도 개선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회원사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획조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주상의는 지난해 제도 개선 12건, 기업 지원 7건, 지역 현안 12건, 광주 군 공항 이전 지원 활동 13건 등 총 44건의 건의 과제를 발굴해 국회와 정부 부처 등에 건의한 결과, 18건이 수용 또는 일부 수용되는 성과를 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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