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걷기 실천”…광주시, 걷기사업 통합·재설계
2025년 04월 13일(일) 20:15 가가
국민디자인단과 대·자·보 도시 실현 ‘평생걷기 프로젝트’ 추진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열린 '다함께 건강 걷기 데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광주시 북구 충효동 호수 생태원 데크길을 걷고 있다./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광주시가 5개 지자체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합해 재설계한다.
맨발 걷기 등 지자체 별로 추진 되던 다양한 걷기 사업을 한데 모아 광주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걷기 사업을 만든다는 것이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17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이에 광주시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의 목표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한다.
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조성을 위해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만들 계획이다.
또 보행자 입장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만큼 안전에 방점을 찍고 시민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행정혁신의 실천 사례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맨발 걷기 등 지자체 별로 추진 되던 다양한 걷기 사업을 한데 모아 광주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걷기 사업을 만든다는 것이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17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한다.
또 보행자 입장에서 정책을 디자인하는 만큼 안전에 방점을 찍고 시민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행정혁신의 실천 사례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