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시설인 광주시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 인원 12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견사 오전·오후 각 3명, 묘사 오전·오후 각 3명 등 하루 총 12이다.

오전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다만 매주 토요일은 보호동물의 개체 관리와 질병감염 예방 등을 위해 자체 환경정화 및 방역의 날로 운영해 봉사활동이 제한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보호동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환경정화봉사, 건강관리, 사람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봉사, 미용봉사 등의 역할을 한다,

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지만 청소년은 고등학생 이상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광주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달 기준 유기견 250여마리, 유기묘 150여마리가 보호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