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첫 도입…4월부터 시행
2025년 04월 02일(수) 10:40 가가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치료 연계 지원
어린이집 3세 아동 3000여명 대상…시범사업후 단계별 확대
‘검사부터 치료까지’ 건강한 성장발달 원스톱 서비스 체계화
어린이집 3세 아동 3000여명 대상…시범사업후 단계별 확대
‘검사부터 치료까지’ 건강한 성장발달 원스톱 서비스 체계화
광주시가 영유아 성장과 발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사업 수행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인지발달 등 급격한 성장 시기인 어린이집 재원 3세 아동 3000여명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어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진행방법 등에 관한 영상 교육과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발달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가 확인되면 심화검사를 진행하며, 이들에게는 선별검사비(2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후 심화검사에서 발달 지연 또는 경계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지세한 사항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나 광주시 여성가족과 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개별 부모상담, 교수학습 상담 등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를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후속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발달지원 전문요원을 채용해 사전교육, 발달검사 결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코칭·심리상담 등을 전담,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지역 내 전문상담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아동과 보호자의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 평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은 인지발달 등 급격한 성장 시기인 어린이집 재원 3세 아동 3000여명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어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진행방법 등에 관한 영상 교육과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후 심화검사에서 발달 지연 또는 경계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개별 부모상담, 교수학습 상담 등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를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후속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발달지원 전문요원을 채용해 사전교육, 발달검사 결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코칭·심리상담 등을 전담,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지역 내 전문상담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아동과 보호자의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 평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