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 충돌...3명 부상
2025년 03월 31일(월) 11:00 가가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포해경은 지난 30일 오후 3시 20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87㎞ 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 A호(80t, 부안 선적)와 석유제품운반선인 화물선 B호(3378t, 싱가포르 선적)가 충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 중 한국인 3명이 타박상과 요추골절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B호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A호가 선수로 B호의 오른쪽 측면을 충돌하면서 A호는 선수 70㎝가, B호는 오른쪽 측면의 50~70㎝ 부분이 파손됐다.
B호는 당시 아스팔트 타르 3000t을 싣고 있었으나, 해상으로 유출되지는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목포해경은 지난 30일 오후 3시 20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87㎞ 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 A호(80t, 부안 선적)와 석유제품운반선인 화물선 B호(3378t, 싱가포르 선적)가 충돌했다고 31일 밝혔다.
A호가 선수로 B호의 오른쪽 측면을 충돌하면서 A호는 선수 70㎝가, B호는 오른쪽 측면의 50~70㎝ 부분이 파손됐다.
B호는 당시 아스팔트 타르 3000t을 싣고 있었으나, 해상으로 유출되지는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