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로 학운IC 하이패스 개통
2025년 03월 30일(일) 16:20 가가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 해소 기대
3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
3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
출·퇴근길 상습정체를 빚는 광주 2순환로 학운IC를 31일부터 하이패스<사진>로 통과할 수 있게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학운IC 진출로(Ramp-A, 두암·각화→학운교차로 방면)에 1개 차로를 추가 신설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식 개통은 31일 오후 2시다.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 1차로만 운영돼 차량정체가 빈번했고,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대기행렬이 진출로 구간부터 지산터널까지 이어져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광주시는 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120m 길이의 하이패스 진출로를 신설, 2개 차로를 확보했다. 기존과 같은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로, 하이패스 차량은 2차로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하이패스 설치에 따른 보행자 안전문제 우려에 대해서는 주민,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차량속도 제한과 신호체계 도입 등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진출로 속도는 시속 30㎞로 제한되며, 신호과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된다. 또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신호 및 차량 신호 체계도 다시 손봤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배두엽 도로과장은 “학운IC 진출로에 하이패스가 도입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학운IC 진출로(Ramp-A, 두암·각화→학운교차로 방면)에 1개 차로를 추가 신설해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식 개통은 31일 오후 2시다.
이에 광주시는 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120m 길이의 하이패스 진출로를 신설, 2개 차로를 확보했다. 기존과 같은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로, 하이패스 차량은 2차로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하이패스 설치에 따른 보행자 안전문제 우려에 대해서는 주민,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차량속도 제한과 신호체계 도입 등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