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업도시 ‘솔라시도’ 발전 방안 모색
2025년 03월 26일(수) 21:05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전남도가 해남군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 사업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국고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담당해온 솔라시도의 개별 사업을 전문성을 가진 각 실과로 이관해 추진하도록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자체와 사업시행자(SPC)도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실과별로 발굴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고, 신규사업 유치 및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솔리시도에는 100MW의 태양광 발전소(2020년)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과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5만평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이밖에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 예산이 투입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2월 김 지사가 미국 순방에서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맺은 데 따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전남형 미래신도시 모델 육성에 나선 상태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로와 상·하수도, 전력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로 솔라시도를 글로벌 미래산업에 걸맞은 에너지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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