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월 도서관서 꽃핀다”…도서관주간 운영
2025년 03월 26일(수) 10:45 가가
시립도서관, 작가와 만남,카드지갑 만들기 등 프로그램 ‘다채’
25일부터 강연, 체험행사 참가자 모집…‘책읽는광주’ 한발짝 더
25일부터 강연, 체험행사 참가자 모집…‘책읽는광주’ 한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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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제3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1회 도서관주간’(4월12~18).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이 날을 시작으로 1주간(4월 12~18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4월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1995년 제정했다. 이에 따라 4월은 책과 독서 관련 다양한 강연과 행사가 열란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따라 올해 광주 시민들의 독서 관심을 반영해 더욱 의미있게 치러질 예정이다.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협업으로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성취감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 시립도서관의 설명이다.
사직도서관에서는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책 속에서 찾은 캘리 화분 등 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은 스탬프 투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시민들이 도서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3권 이상 대출, ‘퀴즈로 알아보는 도서관’ 작성을 수행하면 종이가방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산수도서관은 가죽공예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블라인드 도서 대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등 6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는 도서관 회원증을 꾸밀 수 있는 부속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아이템’을 만들수 있다.
강연 및 체험행사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