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역량개발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이야기’
2025년 03월 25일(화) 20:20 가가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 일환…26일 ACC
광주시 동구가 지역 장애인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동구는 장애인 역량개발을 위한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를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기반 장애인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에 동구는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그 중 첫 발을 떼는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는 해설사(도슨트)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된 작품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학습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캐릭터를 골라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그림을 그린 뒤 스캔해 애니메이션으로 송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포함해 왔다.
동구는 전시 이외에도 시·청각 발달 등 장애 유형별 시설로 찾아가는 배달 강좌, 마을 고령 지체장애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배달 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부 활동가 양성 과정, 자원순환 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도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3년째 진행해 온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광주를 장애인 친화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앞으로 다름이 아닌 공감을 기치로 내걸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동구는 장애인 역량개발을 위한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를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기반 장애인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에 동구는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장애인 학습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캐릭터를 골라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그림을 그린 뒤 스캔해 애니메이션으로 송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포함해 왔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