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연계…전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온 힘
2025년 03월 25일(화) 20:10 가가
합동 준비상황보고회…안전 대책부터 대회 운영 전반 점검
김영록 지사, 안전 최우선 점검·지역경제 활성화 기회 강조
김영록 지사, 안전 최우선 점검·지역경제 활성화 기회 강조
전남도가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개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와 12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전 안전 대책을 비롯해 숙박·식품, 교통·수송, 의료, 환경, 대회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대응과 관련해 경기장 주변 방역 대책과 함께 구제역 확산 시 이용할 대체 경기장 선정도 이뤄졌다.
전남도는 경기가 치러지는 57개 경기장의 시설·전기·가스·소방 점검을 완료했다. 아직 정비를 마치지 못한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의 개·보수는 4월 초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대축전을 위해 개·보수한 시설들은 생활체육과 전지훈련 등의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해 전남 전역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은 4월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을 주제로 축하무대에는 가수 박지현, 린, 트리플에스, 황윤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남도는 4월 26일 목포에서 선수단 맞이 ‘해상W쇼’ 공연을 진행한다.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와 함평 나비축제, 신안 1004 피아노섬 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행사를 대축전과 연계해 지역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남도는 대축전 개막에 앞서 숙박·식품 분야의 물가 안정 캠페인과 친절·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선수단과 방문객 불편을 덜기 위해 숙박·식품업소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한다.
2023년 전국체전과 2024년 전국소년체전 등 2건의 대회 성공개최에 큰 힘을 보탠 1000여명의 자원봉사단과 5000여명의 도민응원단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체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성공적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바 있다. 두 대회로 인한 생산·부가가치는 2601여억원, 1977명의 고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025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와 12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전 안전 대책을 비롯해 숙박·식품, 교통·수송, 의료, 환경, 대회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경기가 치러지는 57개 경기장의 시설·전기·가스·소방 점검을 완료했다. 아직 정비를 마치지 못한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의 개·보수는 4월 초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대축전을 위해 개·보수한 시설들은 생활체육과 전지훈련 등의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4월 26일 목포에서 선수단 맞이 ‘해상W쇼’ 공연을 진행한다.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와 함평 나비축제, 신안 1004 피아노섬 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행사를 대축전과 연계해 지역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남도는 대축전 개막에 앞서 숙박·식품 분야의 물가 안정 캠페인과 친절·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선수단과 방문객 불편을 덜기 위해 숙박·식품업소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한다.
2023년 전국체전과 2024년 전국소년체전 등 2건의 대회 성공개최에 큰 힘을 보탠 1000여명의 자원봉사단과 5000여명의 도민응원단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체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성공적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바 있다. 두 대회로 인한 생산·부가가치는 2601여억원, 1977명의 고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