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로교통 안전 지뢰 포트홀 상반기 복구완료 나서
2025년 03월 25일(화) 09:40 가가
147억 투입 상반기 중 포트홀 복구 완료 목표
자동차전용도로·일반도로 등 19개 노선 31.8㎞ 재포장
다발구간 긴급복구…도로파임사고 작년보다 67% 줄어
자동차전용도로·일반도로 등 19개 노선 31.8㎞ 재포장
다발구간 긴급복구…도로파임사고 작년보다 67% 줄어
겨울 동안 내렸던 눈이 녹으면서 광주 도심에 우후죽순 생겨 도로 교통안전에 피해를 준 포트홀(Pot hole·도로 파임)에 대한 상반기 복구가 완료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도로 재포장 공사 등을 시행해 상반기 중 포트홀 보수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우선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총 19개 주요 도로 31.8㎞ 구간(1차로 환산 약 127㎞)을 전면보수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음 달 말까지 이곳에 대한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6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앞서 포트홀 발생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유형 등을 분류해 전면보수 대상지 등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도심 내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은 응급보수 기동반을 투입해 긴급보수를 진행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올해 9개조 27명으로 포트홀 응급보수기동반을 구성해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가동, 3월 21일까지 총 1만3767개의 소규모 포트홀을 정비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겨울 선제적 대응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도로 파임이 2% 줄고 사고 건수도 67% 감소했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공사를 완료해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 건수는 1만429건(2022년)→ 2만3448건(2023년) → 3만3822건(2024년)→ 1만3767건(2025년 3월21일 기준)으로 해마다 급증세다.
이에 따라 투입되는 광주시 도로유지관리 예산도 2022년 78억원, 2023년 106억원, 2024년 94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도로 재포장 공사 등을 시행해 상반기 중 포트홀 보수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다음 달 말까지 이곳에 대한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6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앞서 포트홀 발생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유형 등을 분류해 전면보수 대상지 등을 확정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올해 9개조 27명으로 포트홀 응급보수기동반을 구성해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가동, 3월 21일까지 총 1만3767개의 소규모 포트홀을 정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 건수는 1만429건(2022년)→ 2만3448건(2023년) → 3만3822건(2024년)→ 1만3767건(2025년 3월21일 기준)으로 해마다 급증세다.
이에 따라 투입되는 광주시 도로유지관리 예산도 2022년 78억원, 2023년 106억원, 2024년 94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