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예술인 광주서 맛 여행 … ‘K-미식벨트’ 조성
2025년 03월 24일(월) 20:00 가가
광주시·한식진흥원·광주관광공사 협약…미식 자원+관광상품 연계
음식 명인·미식 체험 인프라·맛집 등 활성화…개인·단체 테마 구성
음식 명인·미식 체험 인프라·맛집 등 활성화…개인·단체 테마 구성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규민(맨 오른쪽)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K-미식밸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대한민국 최고‘ 미식의 본가’인 광주시가 김치를 관광상품에 이용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프로젝트에 광주의 김치의 맛을 추가해 시민과 방문객들을 발길을 광주에 머무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K-미식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협약을 맺었다.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명인, 미식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K-미식벨트(김치벨트) 조성사업’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국내 미식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하고 2032년까지 총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광주시·광주관광공사의 ‘김치벨트’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김치 축제, 빛고을 김장 대전, 광주 식품 대전 등 광주 대표 김치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강점을 살린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단체형, 2박3일),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1박2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미식관광상품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구상이다.
강 시장은 “김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인 광주관광산업의 가장 큰 콘텐츠”라면서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김장 등 우수한 문화유산, 지역의 명인·체험시설, 맛집 등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미식관광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프로젝트에 광주의 김치의 맛을 추가해 시민과 방문객들을 발길을 광주에 머무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명인, 미식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K-미식벨트(김치벨트) 조성사업’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국내 미식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광주시·광주관광공사의 ‘김치벨트’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구성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단체형, 2박3일),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1박2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미식관광상품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구상이다.
강 시장은 “김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인 광주관광산업의 가장 큰 콘텐츠”라면서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김장 등 우수한 문화유산, 지역의 명인·체험시설, 맛집 등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미식관광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