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3번째 구제역 확진 농가 발생
2025년 03월 21일(금) 12:43
영암에서 13번째 구제역 확진 농가가 나왔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암 신북면의 한 한우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주는 20일 오전께 암 송아지 3두가 사료를 먹지 않고 침을 흘린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 PCR 결과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3번째 감염 농가는 12번째 확진 농가와 2.9㎞ 떨어진 곳으로, 43두의 한우를 사육중이다.

구제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영암에서는 총 12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 신북면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 방역당국은 “침흘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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