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중소기업 ‘중기 매출채권보험’ 지원
2025년 03월 18일(화) 11:58 가가
광주시 50%‧신한은행 20% 등 보험료 최대 70%까지
광주시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2025년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전해주는 제도다.
예상치 못한 거래처가 부도가 나거나 채무불이행으로 재정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안전장치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당시 매출채권보험이 협력업체인 지역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금은 최대 연 3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도매업·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에 해당한다.
운영방식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광주시가 추가 지원한다.
광주시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로 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전체의 30% 정도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지원 신청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 광주시 창업진흥과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거래처의 경영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2025년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상치 못한 거래처가 부도가 나거나 채무불이행으로 재정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안전장치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당시 매출채권보험이 협력업체인 지역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운영방식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광주시가 추가 지원한다.
광주시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로 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전체의 30% 정도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지원 신청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 광주시 창업진흥과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거래처의 경영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