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휠체어 타고 농로 지나다 소류지 빠진 70대 숨져
2025년 03월 17일(월) 11:15 가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농로를 지나가던 70대가 소류지에 빠져 숨졌다.
17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진도군 지산면 독치마을에서 전동차량을 타고 농로를 지나던 A(76)씨가 소류지(늪)에 빠졌다.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좁은 농로를 지나다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소류지는 깊이 1.5m 정도였으나, A씨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다 머리부터 추락한 탓에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17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진도군 지산면 독치마을에서 전동차량을 타고 농로를 지나던 A(76)씨가 소류지(늪)에 빠졌다.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소류지는 깊이 1.5m 정도였으나, A씨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다 머리부터 추락한 탓에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