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4개월 연속 1위
2025년 03월 16일(일) 21:05 가가
리얼미터, 2월 여론조사…긍정평가 64.9% 시도지사 중 유일 60%대
김영록<사진> 전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국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를 넘는 직무수행 평가를 받아 지역민의 높은 지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2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64.9%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를 기록, 지난달(61.4%)보다 3.5%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이철우 경북지사(55.6%)보다 9.3%포인트 앞섰고 김동연 경기지사(5위·50.8%)를 10%포인트 넘게 제쳤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탄핵 정국과 맞물려 김 지사에 대한 호남지역민들의 바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월 조기 대선이 예정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건전한 경쟁’을 강조하며 당내 경선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호남 인물론을 내세우면서 대한민국의 재창조와 정치 대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탄핵 정국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촉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정치 현안에도 적극 입장을 피력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김 지사가 지역 현안인 국립의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을 위한 전남의 입장과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촉구하는 등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높은 신뢰가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2025년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 31일~2월 2일, 2월 26일~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 지사는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2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64.9%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를 기록, 지난달(61.4%)보다 3.5%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이철우 경북지사(55.6%)보다 9.3%포인트 앞섰고 김동연 경기지사(5위·50.8%)를 10%포인트 넘게 제쳤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월 조기 대선이 예정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건전한 경쟁’을 강조하며 당내 경선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탄핵 정국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촉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정치 현안에도 적극 입장을 피력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한편, 리얼미터의 2025년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 31일~2월 2일, 2월 26일~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