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눈’
2025년 03월 16일(일) 20:40 가가
18일 광주·전남 최대 8㎝ 내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닥친 광주·전남에 3월 중순 때아닌 눈 예보가 나왔다. <관련 기사 7면>
광주지방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당분간 광주·전남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18일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16일 예보했다.
18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내륙 3~8㎝, 광주·전남 곳곳에서 1~5㎝로 관측됐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서는 5~10㎜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주말보다 더 떨어져 평년기온(최저 0~5도·최고 12~15도)보다 3~6도 가량 낮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2도·낮최고기온은 6~10도에 분포하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2도·낮 최고기온은 5~8도에 머물겠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초속 20m,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의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포근했던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4~5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겠으니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당분간 광주·전남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18일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16일 예보했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서는 5~10㎜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주말보다 더 떨어져 평년기온(최저 0~5도·최고 12~15도)보다 3~6도 가량 낮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2도·낮최고기온은 6~10도에 분포하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2도·낮 최고기온은 5~8도에 머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포근했던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4~5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겠으니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