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SUV가 보행자·차량 잇따라 치고 상가 돌진…4명 부상
2025년 03월 15일(토) 12:34 가가
광주에서 SUV가 보행자와 차량을 잇따라 충격하고 상가로 돌진해 보행자 등 4명이 부상당했다.
15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는 SUV가 보행자를 충격하고 중앙선을 넘어 1t 트럭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A씨와 동승자, 1t트럭 운전자, 보행자 등 총 4명이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롯데백화점 앞 전자상가 골목에서 큰 길로 우회전을 하며 빠져나오던 중 보행자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은 사고 직후 멈추지 않고 길 건너편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SUV는 중앙선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에서 주행 중이던 1t트럭을 충격한 뒤, 인도를 넘어 상가까지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 운전 등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15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광주시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는 SUV가 보행자를 충격하고 중앙선을 넘어 1t 트럭과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했다.
당시 A씨는 롯데백화점 앞 전자상가 골목에서 큰 길로 우회전을 하며 빠져나오던 중 보행자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은 사고 직후 멈추지 않고 길 건너편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SUV는 중앙선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에서 주행 중이던 1t트럭을 충격한 뒤, 인도를 넘어 상가까지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